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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풀리지 않는 세계 7대 불가사의 (3) 타지마할, 콜로세움, 모아이

by 워니어님 2020.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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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풀리지 않는 세계 7대 불가사의 (3) 타지마할, 콜로세움, 모아이

안녕하세요 지난 번 여전히 풀리지 않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시리즈 2탄까지 포스팅을 했었죠? 오늘은 대망의 1~3위를 공개하는 날입니다. 지금 까지 공개된 7대 불가사의 순위를 다시 한번 살펴보죠!

 

7위. 만리장성

6위. 마추픽추

5위. 피라미드

4위. 페트라

 

(1),(2) 시리즈 포스팅을 못 보신분들은 아래 링크 걸어놓을테니 보고 들어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전히 풀리지 않는 세계 7대 불가사의 (1) 6~7위 

여전히 풀리지 않는 세계 7대 불가사의 (2) 4~5위 


 

4~7위의 건축물만 봐도 정말 엄청나게 불가사의한데, 1~3위는 정말 궁금해지지 않나요? 지금 바로 3위부터 공개하겠습니다 가시죠! gogogo!

 

3위 .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동시에 비극적인 건축물, 타지마할

 

 타지마할은 인도 아그라에 위치한 무술 제국의 대표적인 건축물입니다. 하지만 타지마할은 아름다운 외관과는 달리 무술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자신이 가장 아끼던 3번째 부인 뭄 타지마할의 죽음을 기리고자 만든 무덤인데요, 1632년 부터 이탈리아, 이란, 프랑스, 터키 등 세계 각국의 기술자와 건축가 2만명을 동원하여 약 22년에 걸쳐 완공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도의 랜드마크, 타지마할

 

 

타지마할이 불가사의인 첫 번째 이유는 엄청나게 장엄고 아름다운 외관뿐만 아니라 세계 최대의 대칭형 건물이기 때문인데요, 입구부터 본관인 묘궁까지 모두 중앙에 있는 연못을 중심으로 아치와 벽면이 완벽한 대칭을 이루기 때문에 동서남북 어느 방향, 어느 각도에서 바라봐도 완벽한 균형을 이루는 건축물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건설에 사용된 엄청난 양의 대리석을 무려 400km나 떨어진 곳에서 운반해 사용했고 22년간 매일 2만명의 인부가 동원되었다는 점인데요,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공사의 스케일과 이를 짓는데 투자된 천문한적인 비용 때문에 불가사의한 건축물로 불리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왕비를 잃은 한 왕의 슬픔으로 인해 시작된 것이었죠.

 

출처 : MBC 신기한TV 서프라이즈

하지만 이 아름다운 건축물이 완공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대규모의 숙청(?)이 일어나게 됩니다. 왕 샤 자한은 이보다 더 아름다운 건축물을 만들 수 없도록 하려고, 건설에 참여한 모든 인부들의 손목을 잘라버렸습니다. '멀리서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딱 이 상황을 두고 하는 말 같네요.  타지마할이 세워진 배경에 대해서 전혀 모르고 봤었을 때는 저렇게 아름다울 수 없었는데, 그에 얽힌 정확한 역사를 알고나서 바라보니 정말 안타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아름다움 속에 담긴 비극, 타지마할이 세계 7대 불가사의 3위에 올랐습니다.

 

 

2위. 검투사들의 무덤, 콜로세움

 

콜로세움은 약 2,000년 전 고대 로마 제국 시대에 만들어진 원형 경기장입니다. 서기 70년 베스파시아누스 황제가 짓기 시작해 10년뒤 그의 아들인 티투스 황제가 완공한 콜로세움은 당시 지어진 건축물 중 높이 48m, 폭 2,355m로 가장 규모가 컸습니다. 또한 지하에 비밀스러운 공간도 있었는덴 이 지하시설은 노예들의 휴식공간과 맹수들을 사육하는 장소로 쓰였다고 합니다. 경기장에선 주로 서커스나 맹수간의 싸움, 그리고 가장 인기 있었던 당대 최고 검투사들의 치열한 대결이 주를 이뤘는데, 때에 따라 사형을 집행하거나 공개처형 하는 등 백성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주기 위한 정치적인 목적의 장소로도 쓰였습니다.

 

그렇다면 콜로세움이 불가사의한 건축물로 뽑힌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콜로세움은 중장비 없이 48m의 높이를 가진 엄청난 규모의 경기장을 매우 실용적으로 건축했으며, 2000년이 지난 오늘 날에도 그 웅장하고 정교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관광객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평화로운 콜로세움이지만 한때는 살고자 발버둥 치는 이들의 피와 절규로 가득 찬 끔찍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검투사들의 무덤, 콜로세움이 세계 7대 불가사의 2위에 올랐습니다.

콜로세움의 검투사

1위. 이스터섬의 미스테리, 모아이 석상

 

 모아이 석상은  칠레 이스터 섬에 있는 사람 얼굴 모양의 석상인데요, 크기는 최소 3.5m부터 20m까지 다양하고 무게는 개당 20t에서 90t까지 나갑니다. 우선 참고로 이스터섬은 동남 태평양의 폴리네시아에 위치한 칠레령의 섬으로, 모아이(Moai) 석상 유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섬 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크기의 석상들이 이스터 섬 전체에 600개 이상이 흩어져 있는데 신기한건 수 많은 석상들이 모두 한 방향을 향해 서있다는 것입니다.

 

 이 석상들은 서기 400년 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 되는데요 누가 만들었으며, 모아이가 생긴 이유와 제작한 방법의 논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습니다. 첫째, 문명이 알려지지 않은 거주민들이 만들었다는 설. 둘째, 칠레 지방 주민의 일부가 누군가를 신격화 하기 위해 이스터섬에 모아이를 조각했다는 설. 셋째, 외계인(?)이 세웠다는 설. 이는 오랫동안 여러 사람에게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로 남아있었는데요, 최근에 들어서야 모아이의 비밀에 대해 몇 가지 밝혀졌습니다.

 우선 모아이는 화강암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조각하기 수월했을 것이라는 점과 칼 리포(Carl lipo)와 테리 헌트(Terry hunt)라는 두 명의 과학자들이 인공적으로 만든 5t의 모아이 석상을 최소한의 인력으로 움직이는 것에 성공하면서 이 무거운 모아이를 손상없이 움직일 수 있었는지에 대한 비밀이 모두 풀리는가 했지만 90t 정도 크기의 석상들에게는 이 방법을 적용할 수 없어서 이 부분은 아직도 미스테리로 남아있습니다.

 

 

 이 처럼 여러가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모아이에 대해서 정확히 밝혀진건 없다고 하네요. 과연 누가, 왜, 어떻게 섬 전체에 수 백개나 되는 거대한 돌 석상을 세운 것일까요? 이스터섬의 미스테리, 모아이 석상이 세계 7대 불가사의 1위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세계 7대 불가사의 1위부터 7위까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이 순위는 공식적인 것이 아니라 임의로 정해진 것이기 때문에 재미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불가사의한 건축물들의 공통점은 아름다운 것을 넘어서 경이롭기도 하다는 것이 특징이지만, 이러한 건축물들을 만들기 위해 희생됐을 수 많은 사람들의 목숨은 조명받고 있지 못한 현실이 참 안타깝습니다. 항상 밝은 곳 뒤에는 어딘가 어두운 곳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면서 여전히 풀리지 않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시리즈 여기서 마무리짓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에 더 흥미로운 알쓸신잡 시리즈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아름다움 속, 수 많은 사람들의 희생

위 글은 유튜브 숫노루TV 영상과 네이버 위키피디아를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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